재테크 시리즈 22편: FIRE족 입문 -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
재테크 시리즈 22편 – FIRE족 입문: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
최종 업데이트: · 작성자: 재.적.재 · 정보 제공 목적(투자·세무 자문 아님)
목차
돈 걱정에서 벗어나려면 개념 이해 → 숫자 계산 → 실행 구조화가 순서입니다. 아래 도구와 체크리스트로 당신만의 FIRE 로드맵을 바로 만들어보세요.
1) FIRE 한눈에 보기 🔍
- FI(재정 독립): 연간 지출 × (1 / 인출율) 만큼의 포트폴리오 보유 상태. 보수적으로는 인출율 3.5~4% 범위에서 가정.
- RE(조기 은퇴): FI 달성 후, 근로 소득의 의존도를 낮추거나 중단.
주의 · 이른바 ‘4% 규칙’은 과거 데이터 기반 일반화일 뿐입니다. 세금·수수료·의료비·주거비를 개인 상황에 맞춰 조정해야 안전합니다.
2) FIRE 유형과 적합도
유형 | 핵심 | 적합한 사람 | 리스크 |
---|---|---|---|
Lean FIRE | 극단적 절약, 낮은 지출 유지 | 미니멀 라이프 지향 | 예상치 못한 의료·주거 비용에 취약 |
Fat FIRE | 여유있는 지출, 높은 포트폴리오 | 높은 소득/사업가/고저축 가능자 | 목표 자본 크기↑ → 기간 장기화 |
Barista FIRE | 부분 근로로 보험/생활비 일부 충당 | 일·쉼 균형형 | 일자리 가변성, 건강 이슈 |
Coast FIRE | 젊을 때 충분히 쌓고 이후 기여 최소화 | 초기 고저축·고수익률 기대 | 장기 수익률 변동성 |
3) 내 FIRE 넘버 계산기
월지출과 인출율(세후, 실질 기준)을 입력하면 목표 포트폴리오(=FIRE 넘버)를 계산합니다.
결과: —
스냅샷(예시)
월 지출 | 인출율 3.5% | 인출율 4.0% |
---|---|---|
200만 | 6억 8,571만 | 6억 |
300만 | 10억 2,857만 | 9억 |
400만 | 13억 7,143만 | 12억 |
4) FI까지 남은 기간 시뮬레이터
현재 자산·월 저축·기대수익률(연)·인출율을 기반으로 월 단위로 시뮬레이션(최대 60년)합니다.
결과: —
5) 투자·인출 전략(리스크 관리)
자산 배분
- 주식/채권/현금/대체로 분산. 초기 가이드는
220-나이
주식 비중 후, 심리 한계에 맞춰 조정. - 현금(1~2년치 지출)은 하락장 인출 완충용으로 별도 보유하면 심리·시퀀스 리스크 완화.
인출 규칙
- 고정 인출: 연 3.5~4%로 고정(단순·예측용). 시장 급락기에 취약.
- 가변 인출: 수익·밴드에 따라 인출 금액 가감(지속성↑). 규칙을 사전에 문서화.
- 세금·수수료 고려: 분배금·매도차익·계좌 유형(연금/과세계좌)에 따라 달라짐.
시퀀스 리스크 · 은퇴 초반의 큰 하락은 장기 지속 가능성에 치명적입니다. 현금 버킷·보수적 인출률·가변 인출로 방어하세요.
6) 한국형 체크리스트(연금·건보·주거)
- 국민연금/퇴직연금/IRP: 은퇴 현금흐름의 ‘하한선’ 확보. 연금 수령 개시·세제 확인.
- 건강보험: 지역가입 전환 시 보험료 시뮬레이션(소득·재산 반영) → Barista FIRE로 직장가입 유지 검토.
- 주거: 전월세/자가 유지비(세금·관리비·수선비) 포함해 월지출에 반영.
- 세금: 금융소득·양도·배당·연금소득 과세 구조 파악. 계좌/상품별로 분리 전략.
- 보험: 과보장 정리 + 필수위험(실손·배상/가족부양기엔 정기) 유지.
7) 실행·자동화 루틴
- DCA 정기매수: 월 1회 고정일 자동이체·자동매수.
- 분기 리밸런싱: 목표비중 ±5%p 이탈 시 밴드 리밸런싱 병행.
- 월간 리포트: 수익률·지출·저축률·FIRE 진척(%) 대시보드 기록.
- 보안: 2FA, 출금계좌 제한, 브로커 앱 잠금.
8) FAQ
- 인출율 4%가 요즘도 유효? 보수적으로 3.5% 내외로 계획하고, 가변 인출·현금 버킷으로 보강하세요.
- 지출이 자주 바뀌면? ‘핵심 지출(주거·의료·식비)’과 ‘가변 지출(여행·취미)’을 분리해 핵심만 FIRE 넘버에 반영.
- 환율·해외 ETF가 불안하면 국내 상장 해외추종 ETF와 환헤지 상품을 섞어 환위험을 일부 상쇄.
- 은퇴 후 무료 시간이 두렵다면? Barista/Coast·프로보노·파트타임 등 의미 있는 일을 설계.
관련 글: 13편 – 자동 리밸런싱 · 12편 – 연금저축 vs IRP · 15편 – 대출 상환·갈아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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